동탄, 호수공원, 그리고 23개의 테라스…누가 마다할까?

입력 2016-08-18 08:09  

GS건설 첫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공급
지하 1층~지상 4층, 27개 동, 483가구 규모



[ 화성 = 김하나 기자 ]뉴 스테이는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다시 말해 중산층이 살고 싶어하는 집을 내집이 아닌 임대로 사는 형태다.

그렇다면 중산층이 살고 싶은 집은 어떤 형태일까? 일반적인 아파트에 살고 싶어할 수도 있겠지만, '테라스 하우스'에 살고 싶은 수요도 분명히 있다. 친구건 지인의 테라스 하우스에 놀러가서 바베큐를 먹거나 테라스에서 아이들의 물놀이 모습을 보면 '나도 한 번쯤은?'이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동시에 걱정과 우려가 들기도 한다. 집값이 너무 비싼건 아닐까? 관리에 어려움은 없을까? 도심에서 너무 떨어져 있지는 않을까? 등이다. 그만큼 덜컥 내 집으로 사기엔 섣불리 접근하기 어려운 주거 형태가 테라스하우스이기도 하다.

하지만 호수공원을 집 앞에서 누리는 테라스하우스를 몇년 정도 살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누가 마다할까 싶다. 이러한 수요층을 비집고 들어온 뉴 스테이가 동탄2신도시 한 복판에서 공급된다.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 짓는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7개 동의 483가구 규모다. 내 집 여부와 관계없이 19세 이상이면 전국에서 신청이 가능한 뉴 스테이 형태로 나온다. 2개 블록에 거쳐 조성되기 때문에 뉴 스테이 신청도 2번이 가능하다. 최대 8년간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단지는 최근 분양이 한창인 동탄호수공원을 바로 끼고 있다. 신도시의 호수공원은 주로 찻길이 호수공원을 감싸 돌아가곤 하지만,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산책로 정도만 있다. 그야말로 도심 속 힐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호수공원 바로 앞의 집인 셈이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모든 가구에 테라스가 제공되는 100% 테라스하우스다. 283가구 모두가 판상형으로 구조다. 복층형, 최상층 다락형 등 테라스의 타입만도 23개에 달한다. 테라스하우스를 꿈꿨던 수요자라면 다양한 테라스하우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별로는 △96㎡ 132가구 △97㎡ 36가구 △98㎡ 109가구 △99㎡ 7가구 △100㎡ 4가구 △103㎡ 97가구 △104㎡ 8가구 △105㎡ 32가구 △106㎡ 58가구 등 총 483가구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존 뉴스테이가 주거 고민을 해결해주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 이 단지는 삶의 질과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뉴스테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일부 테라스하우스가 다른 주거지와 동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동탄2신도시에 있다보니 도보생활권 내에는 초·중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고등閨났?멀지 않아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립할 예정이며,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구별로 홈네트워크 시스템, 통합형 스위치, 원격제어 시스템, 전자책 도서관 등이 제공된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8대로 여유있는데다 기존 주차공간보다 넓은 확장형 주차공간이 계획됐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3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에 있으며 오는 19일 개관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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